저는 30대 초반에 경기여객주식회사의 임시 고원으로 입사한 이후 평생 동안 여객운수업 외길만 걸어왔습니다. 1971년 12월에 창업한 대원여객을 비롯해 18개의 여객운수사를 기반으로 5,000여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객운수사를 경영해온 53년 동안 변하지 않은 경영철학은 바로 성실과 신뢰 그리고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한 투명경영입니다. 신독(愼獨)정신을 근본으로 하여 성실한 모습으로 관리해 왔으며, 모든 일에 신뢰를 으뜸으로 여겨 약속을 지키고, 낭비가 없도록 철저히 절약하며 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존엄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안전하고 친절한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정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그룹 버스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며 고객을 맞이하는 일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전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도 고객님들의 발걸음에 KD운송그룹의 버스가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고객분들과 함께 가는 길에 웃음꽃이 피고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D운송그룹 명예회장 허명회